1. 현대 카페들의 조상 커피 하우스 시작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카페를 선택합니다. 또한 점점 더 다양하고 이색적인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에게 더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 사회의 카페가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되었고 역사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카페의 시초는 커피 하우스로 1652년 유럽 최초 영국의 런던에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카페들과는 다르게 노점상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문을 연지 10년도 되지 않아서 런던에만 100개가 넘는 커피 하우스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18세기 말 커피 하우스는 현재도 놀라운 정도인 1000개가 넘는 매장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당시 계급 사회였지만 커피 하우스에서 만큼은 계급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즉 커피 하우스에서는 누구나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업을 의논하거나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커피 하우스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나누기에 최적에 장소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당시 영국 국왕 찰스 2세(1660 ~ 1685)는 영국의 커피 하우스에 스파이를 심어두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675년 커피 하우스 폐쇄령을 선포하였으나 커피 하우스 운영자와 수많은 정치가들에 의해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만큼 당시 커피 하우스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말 소중하고 잠깐이라도 계급 사회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2.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대학 커피 하우스
이렇게 다양한 계층의 다양항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커피 하우스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별명은 바로 '1 페니 대학'입니다.
그 이유는 당시 커피 하우스에서 판매하던 커피의 가격은 1 페니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커피 하우스에 1 페니를 지불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몇몇 전문가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새로운 과학적 사고를 하고 다양한 가설과 이론을 시험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특정 분야에 특화되어 관련 정보를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커피 하우스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즉 그 당시 커피 하우스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장소보다는 현대 스터디 카페와 비슷한 장소로 이용을 하였습니다.
3. 세계로 뻗어 나가는 커피 하우스
커피 하우스는 영국에서 시작하여 어느 나라까지 전파가 되고 얼마나 흥하게 되었을까?
가장 먼저 소개할 도시는 프랑스 파리로 런던에 비해 20년이나 늦은 1672년 최초의 커피 하우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리 최초의 커피 하우스는 흔적이 사라지게 되었지만 1686년에 개업한 프로코프는 정말 잘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영국보다는 조금 늦게 커피 하우스가 생기게 되었지만 1670년대 말부터는 대부분의 도시에 커피 하우스가 적어도 1개씩 존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미국으로 1671년 보스턴에서 미국 최초의 커피 하우스가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경우 2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영국 이민자에 의해 뉴욕 최초의 커피 하우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4. 커피 하우스의 커피 맛은 맛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커피 하우스의 커피 맛은 환상적이고 맛있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는 그렇게 맛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 당시 커피의 맛은 정말 다양하게 표현을 하였는데 '끓인 잿물', '뜨거운 지옥의 국물' 등 더 부정적이고 심한 표현들로 커피를 표현하였습니다.
커피가 맛이 없었던 이유는 그 당시 커피 하우스들은 커피의 맛보다는 모양에 더 신경을 썼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가게를 열기 전인 아침부터 그날 판매할 커피를 미리 만들어 놓고 사람들에게 조금씩 데워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커피의 맛과 질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손님들은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러 커피 하우스를 방문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 커피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